▲ 충남테크노파크가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충남의 기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남TP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총 6개의 세부 과제(△충남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사업 △충남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충남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POST BI 지원사업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 △지역투자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를 추진했다.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세부과제 중 우수성과가 돋보이는 사업은 ‘충남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이 사업은 기술기업 사업화 효율성 확대를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남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충남도의 주축산업(디스플레이 부품·장비산업, 탄소 저감 자동차부품산업, 고기능성 그린바이오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인증 및 시험분석 △특허 지원(국내/외) △디자인 지원 △마케팅 지원 △컨설팅 지원 등 최대 3,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개별프로그램 지원 건수는 총 103건으로 기술개발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업의 특성에 따라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시험 분석지원)이 43%를 차지했으며, 사업화 지원(디자인 지원 및 마케팅 지원)이 36%, 기타 컨설팅 및 특허 지원 21%의 비중을 보였다.

중소기업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화 촉진 지원으로 도내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 및 고용증진의 성과를 냈다. 지원기업 60개 사 중 우수성과를 보인 기업은 10개 사(△㈜청호솔루션 △㈜블루네트웍스 △㈜세종기술 △㈜코로스전지 △한양로보틱스㈜ △㈜지유테크 △㈜승정 △㈜알티자동화 △㈜폴레드 △㈜웰탑테크노스)로 전 년 대비 평균 21%의 매출 상승의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우수기업 10개 사 중 3개 사가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억원 이상 투자유치 2건, 1차 Pre-IPO 투자유치 1건의 성과를 냈다. 내수에 그치지 않고 수출에도 힘입어 우수기업 ㈜지유테크는 300만불 수출의 탑(한 해 동안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을 수상했고, ㈜세종기술과 ㈜폴레드는 각각 미국과 일본에 자사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충남TP는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지난 13일에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하여 산·학·연·관·지역기업 이해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세부 6개 과제에 대한 추진 결과 공유를 통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였으며 성장사다리 단계별 비R&D지원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충남FTA 통상진흥센터와 연계하여 지원사업 소개 및 특강을 진행하고, 2024년도 추진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024년 충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약 3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이에 충남TP는 충남도 내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충남TP 박광희 기업지원단장은 “충남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술기반 유망 중소기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충남의 기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지역기업이 스타기업이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