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운영 중인 중부대학교가 국내 3D프린팅 전문가 단체인 3D프린팅연구조합과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중부대(총장 이정열)는 지난 5일 3D프린팅연구조합과 공동 발전 및 기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기반으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중부학원 신인식 이사장, 3D프린팅연구조합 이조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기업 기술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시설 및 기자재의 공유 및 활용 △취·창업 연계 등 기타 상호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다.
중부대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양특례시의 지원으로 메이커스페이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단장 하성용 교수)을 경기북부권 최초로 개소했다. 이곳에는 산업용 3D프린터, 소프트웨어 wep개발, UV프린터, 레이저커터, 커팅플로터 등의 다양한 첨단장비가 구축돼 있다. 교육은 물론 창업 및 기업지원 연계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와 기획, 제작, 인증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중부대 이정열 총장은 “오늘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3D프린팅산업 분야의 수평적 협력파트너로서 상호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교류 협력으로 미래 인재 공동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3D프린팅연구조합 이조원 이사장은 “3D프린팅산업 분야에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미래인재를 교육하는 대학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문랩을 갖춘 중부대와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해 3D프린팅 산업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부학원 신인식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핵심기술인력 양성 중심대학으로서, 양 기관이 합심해 동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