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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4 14:12:31
  • 수정 2023-11-24 16: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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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국산화 필요 품목(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스톤파트너스)


우리나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이 일본 수출규제가 있었던 2019년 이후 국산화 노력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OLED 소부장 시장점유율(‘20~’23년), 주요 공정별 국산화 필요 품목 분석 데이터를 담은 ‘디스플레이(OLED) 소부장 국산화 분석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OLED 소재부품 국산화율은 70%, 장비 국산화율은 73%로 전체 국산화율은 71.5%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65%에서 4년간 6.5%p 상승한 것으로 타 산업과 비교해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이는 미중 간 기술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공급망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의 정부지원과 민간의 공급망 확보 노력 등 업계 분위기 조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원천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합작법인 설립, 국내 생산기지 확대로 인한 상승 요인이 컸다.


주요 국산화 품목을 살펴보면 회로를 만드는 TFT 공정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Polyimide) 소재의 경우 일본 도레이에서 독점하고 있었으나 동진쎄미켐에서 기술개발에 성공해 대형 OLED(QD-OLED) 생산 공정에 공급이 됐다. TFT 공정의 핵심 부품인 Photomask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내작 비율 증가 및 국내 생산법인 비중 증가로 인해 국산화율이 상승했다.


OLED 화소공정에 사용되는 Green Host, Blue Host/dopant, CPL 소재, 프라임 소재 등 주요 발광소재의 경우, 듀퐁, SFC, 삼성SDI, SK JNC(, P&H테크 등 국내 생산법인의 공급 점유율 증가 및 독일 머크 등의 국내 생산설비 투자로 인해 국내생산법인의 공급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일본기업인 일본제철에서 전체 시장의 30% 이상 공급했던 Green host 소재는 삼성SDI 등 국내기업의 기술력 발전으로 국산화율이 상승하였다. 또한 LG화학의 중수소 치환 Blue host 소재 적용 등 국산기술 확보로 인한 상승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모듈공정의 경우,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편광필름은 일본 니토의 한국법인인 한국니토옵티칼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OCA의 경우 국내기업인 테이팩스가 국산화한 후 조금씩 공급비율을 늘리고 있다. 또한, 일본의존도가 높은 특수광학 PET 필름의 경우 국내기업인 SKC, 율촌화학에서 국산화해 조금씩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OLED 공정별 주요 19개 장비 분석 결과, 국산화 비율은 73% 수준으로, 2019년 70% 대비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FT 공정에 사용되는 CVD의 경우 국내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에서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해 ‘16년 이후 LG디스플레이에 CVD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나 비중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증착·봉지공정에서 사용되는 증착기의 경우 국내기업인 선익시스템에서 대형 증착설비를 개발 중이다.


OLED 핵심 품목은 여전히 특정국가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OLED 소재·부품의 경우,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Polyimide(日), Red/Green dopant(美), Fine Metal Mask(日), OCA(美/日)등이 있으며, 국산화율은 높으나 추가적인 국산화가 필요한 PI Varnish 등으로 분석됐다.


OLED 장비의 경우 Fab당 투자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4개 품목인 노광설비, CVD, 증착설비, 임플란트장비 등 핵심장비는 일본, 미국 등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는 ‘27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 80% 달성을 위해 장비-부분품 협의체, 구매상담회, 소부장 성과교류회 등 패널-소부장 기업간 교류협력의 장 마련과 미국, 일본, 유럽 등 기업·연구소와의 글로벌 기술협력 활동지원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그간 정부의 기술개발과 투자 환경 조성 등 디스플레이 산업육성 지원 정책을 통해 국내 공급망 체질이 개선되면서 어려운 시기에 국내 공급망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이제 OLED로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재탈환해야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핵심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수요-공급기업간의 협력 등 국산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OLED 공정별 국산화 필요 소재부품 현황(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스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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