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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9 1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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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左)와 허개화 GEM 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코프로(대표 송호준)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자립도 강화를 위해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 추가 투자한다.


에코프로는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QMB는 중국 GEM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로, 술라웨시주의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있다. QMB는 니켈 금속 기준 연 3만톤 규모의 니켈중간재(MHP) 생산설비를 구축 하고 있으며, 이번 2기 확장으로 생산 용량은 니켈 금속 기준 연간 5만톤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로 지분 약 9%를 취득하며 연간 6천톤 규모의 니켈 공급을 확약 받았다. 2기 투자를 포함하면 에코프로의 총투자액은 8,600만달러이며, 공급받는 니켈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에는 니켈 400톤이 포항항을 통해 처음으로 반입됐다.


QMB에서 공급받은 니켈은 에코프로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은 니켈 비중이 90% 이상인 하이니켈 소재를 생산하므로 니켈의 안정적 수급이 사업 확장에 매우 중요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QMB 지분 참여를 통해 원료와 중간소재, 양극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가 강화됐다”며 “에코프로는 에코프로그룹 지주사로서 원료 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 수익성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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