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최근 ‘경영효율화와 변화’를 주제로 ‘KFI 포럼’을 개최했다.
기술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각 사업군별 현안사항 및 효율화 방안 △공정과 청렴을 통한 생존의 길 모색-최진종 원장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양성평등-양해경 용인성폭력상담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사공성호 산업지원본부장은 올해 산업지원 실적을 발표하고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주관사업자’ 선정 등 각종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 소방산업체의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국제협력 활동 또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장원 소방산업연구소장은 연구소 자체 연구과제 확대와 함께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과제를 적극 수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용만 기획관리이사의 실질적 성과 연봉제 도입 예고, 윤희광 기술사업이사의 ‘소방검정제도의 선진화 계획’ 추진현황과 향후 방안 설명 등이 있었다.
최진종 기술원장은 이날 포럼을 마치며 ‘죄수의 딜레마’ 이론을 인용, “공정성과 청렴성이 기반이 된 조직만이 생존해 갈 수 있으며, 이는 곧 고객과의 상생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원은 기존의 성장동력 확보와 경영변화 대응 목적 외에 자발적인 의식변화 및 조직 효율을 위해 올 초부터 매월 1회 ‘KFI포럼’을 정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