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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6 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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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육성한 3D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MADDE)’가 투자 유치에 성공해 SiC(실리콘카바이드) 부품 제작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매이드(MADDE, 대표 조신후)는 26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에트리(ETRI)홀딩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바인더젯(BJ) 3D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반도체, 우주항공, 소형원자로에 필요한 SiC 부품을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SiC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워 가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특징이 있다. 매이드가 개발한 BJ 3D프린팅 공법은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소결 없이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절삭가공법보다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매이드는 이번 투자금을 3D프린터 개선과 R&D, 설비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서울 뚝섬 인근에 170평 규모의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이곳에서 로켓 엔진 노즐 확장부, 위성 거울, 소형 원자로의 핵연료 분말 용기 등 SiC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한다.


조신후 매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SiC 3D프린팅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층제조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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