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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5 15: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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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강사 별 어음할인기간 축소계획. ▲제강사 별 어음할인기간 축소계획

내년까지 철 스크랩 시장에서 90일 어음이 사라진다. 또한 철 스크랩 유통질서 혁신 및 유통구조 선진화 등도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현대제철, 포스코,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10개 제강사(수요사)와 기전산업, 부성자원 등 14개 철 스크랩사(공급사)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동반성장방안을 발표하고, 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철 스크랩 분야 동반성장방안은 △제강사의 약속어음 할인기간 단축 △철 스크랩사의 매점매석, 불순물 혼입 등 철 스크랩 유통질서 교란행위 근절 노력 △철 스크랩 KS 인증 확산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YK 스틸,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 6개 업체는 현재 철 스크랩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90일 이상의 약속어음 할인기간을 내년말까지 60일로 단축키로 했다. 포스코, 환영철강, 세아베스틸은 이미 현금결제를 하고 있다.

지경부는 어음기간 단축으로 철 스크랩 한달 거래액에 해당하는 약 7,5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철 스크랩 시장에 유입돼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제강사와 철 스크랩사는 공동으로 철 스크랩 품질을 제고하고, 가격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KS 인증을 확산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철 스크랩의 물량, 가격, 품질등급이 분명해져 그동안 양 업계가 불만을 가졌던 품질 검수, 가격 결정 등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양 업계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철 스크랩 산업의 수출 산업화 계획을 밝혔다. 철 스크랩의 가공산업화 촉진과, 유통망 단순화 등 유통구조 선진화가 진행되며 수요기업이 밀집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철스크랩 업체의 입주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국토부, 충남도, 당진군과의 협의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로 제강에 주로 쓰이는 철스크랩 국내 소비규모는 연간 약 2,700만톤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9~10조원 규모이고 약 8,000여 개의 스크랩 업체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철스크랩 자급율은 73%이며, 소비수준은 세계 5위를 달리고 있으나 수급 불안정, 품질 불균일성, 가격 불안정성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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