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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5 1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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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산업 수출 추이. ▲IT산업 수출 추이

10월 IT수출·수지가 휴대폰 수출 증가 전환 및 반도체, PC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10월 IT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7.4% 증가한 141억1,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한 69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사상최대인 72억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IT수출은 1,274억달러를 기록, 지난 해 연간 수출액 1,209억달러를 이미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무역수지 또한 종전 사상 최대치인 2007년 604억달러를 넘어선 65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는 반도체, 휴대폰, PC 등이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 및 대중국 수출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33% 증가한 4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8개월 연속 수출 40억달러대를 지속하게 됐다.

D램 수출은 PC D램 탑재량 성장률 둔화, 북미·유럽 시장 등의 수요 약세 기조 등으로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쟁국 대비 국내 업체의 공정 기술 우위,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년동월 대비 56.1%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은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2.1% 늘어난 26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 증가세로 돌아섰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7억3,000만달러, 전년동월 대비 11.1%) 수출은 태블릿PC 수출 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 디스플레이 패널(28억9,000만달러, 8.7%) 수출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수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지만, 중국 수출 호조로 수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나갔다.

칼라TV(6억2,000만달러, 27.0%) 및 가정용기기(4억1,000만달러, 20.%) 수출은 북미 및 아시아 수출 호조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로는 미국(19억3,000만달러, 42.2%)은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40%가 넘는 수출 증가를 기록했고, 중국(60억2,000만달러, 17.1%), ASEAN(12억6,000만달러, 19.1%), 일본(7억1,000만달러, 11.3%), EU(18억5,000만달러, 3.3%)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40억7,000만달러, 17.0%), 컴퓨터 및 주변기기(8억달러, 26.3%), 휴대폰(4억9,000만달러, 93.3%) 등 주요 품목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4억3,000만 달러, 33.5%), 싱가포르(5억달러, 8.7%), 대만(8억8,000만달러, 26.7%) 등 화교권 수입이 IT수입을 주도했다.

IT 무역수지는 휴대폰(21억5,000만달러), 반도체(16억6,000만달러), 패널(23억달러) 및 칼라TV(6억1,000만달러) 등 제품들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5억9,000만 달러), EU(14억달러), 미국(12억7,000만달러)은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은 2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향후 IT수출은 중국, 미국, EU 등 주요 IT교역국의 경제 둔화 우려와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 패널의 글로벌 경쟁심화 및 단가 하락으로 수출 둔화가 다소 예상된다”며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중심의 휴대폰 수출 회복,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시즌 효과로 수출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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