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K-스타트업 Build-Up IR데이’에 참석한 기업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기관과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은 ‘2023년 K-스타트업 Build-Up IR데이’ 행사를 10월18일 서울 코엑스 C홀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세라믹기술원 3개 창업보육센터(부천, 진주, 이천) 및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업보육센터가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들의 기술 및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기관의 실질적인 투자와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다.

이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중인 △지브이케이인더스트리(주)(고기능성 자동제어 밸브시스템, 대표 조계문) △㈜제이에스트레이딩컴퍼니(토탈 버너 솔루션, 대표 유종삼) △㈜이톰(유리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제조용 탄소금형 솔루션, 대표 김장균) △리셋컴퍼니(주)(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과 폐태양전지 재활용 자원순환솔루션, 대표 정성대) △주식회사 티에스제이(블랙 세라믹 소재, 대표 김민호) △㈜디케이에프씨(Si3N4 세라믹 제조 공정 기술, 대표 서광호) △주식회사 킨스텍(스마트 홈케어 고독사 관리 시스템 ‘지나다’, 대표 최성식) △㈜이에이포스(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제 습식 제련용 추출제, 대표 문용수)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해 IR피칭 및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컨설팅을 진행했다.

2027년 IPO(코스닥)를 목표로 하는 리셋컴퍼니(주),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2023년도 약 50억원의 매출달성 예정인 지브이케이인더스트리(주), 자사만의 제조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케이에프씨 등 8개 창업기업은 자사의 핵심기술과 업계 경쟁력, 스케일업 전략 등에 대한 스피치를 열정적으로 마쳤다. 

세라믹기술원은 이번 IR 행사에 한국투자파트너스, 블루포인트, ㈜라이징에스벤처스,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이하 6개의 국내 주요 투자사 심사역을 초청하고 각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들은 기업들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진행하며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기업협력센터 이민호 센터장은 “IR행사 개최를 통해 우수한 입주기업을 단계별 지원하고 투자연계를 통한 성과 극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기술의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세라믹전문연구기관으로 세라믹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3개소(진주, 이천, 부천)를 운영하며 세라믹 및 소재부품 관련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성장지원을 통해 세라믹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기업들이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컨설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