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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0 13:52:36
  • 수정 2023-10-20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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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수출과 가동률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범용 제품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20일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S-OIL,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석유화학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비상대응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플라스틱 규제 등으로 근본적 사업 혁신도 요구받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석화 수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23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NCC(나프타분해시설) 가동률도 전년대비 16%p 감소한 71%에 그쳤다.


비상대응협의체에서는 수출 회복 및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산업부와 참석기업들은 나프타 조정관세 영세율 적용 등 비용절감 방안과 함께 고부가 및 친환경 제품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도화를 위한 방안은 △첨단소재 해외 원천기술 확보 △대형투자 프로젝트 적기준공 △탄소저감 및 플라스틱 친환경 전환 방안 △석유화학 산단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 있었다.


장영진 1차관은 “현재의 업황 부진이 경기변동적 요인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여건 변화에서 함께 기인한 만큼, 단기적 위기극복 방안 외에도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혁신방안을 장기적 시작에서 고민할 시점”이라며, “오늘 발족된 협의체를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삼아,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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