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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5 1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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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최첨단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T&T(대표 이영기)는 2차년도 사업진행을 위해 실증용 차량으로 ‘e-ZONE’ 6대를 5일 공급했다고 밝혔다.

‘e-ZONE’ 전기차는 스마트그리드 총 5개 분야 중 ‘전기운송 수단 확대기반 구축’(스마트 트랜스포트) 분야의 ‘SK에너지 컨소시움’에 제공되며,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차량은 지난 5월 1차년도 사업을 위해 제주 첨단단지에 2대가 제공된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6대는 SK홍보체험센터, 제주대학교 업무용차량 및 제주공항공사의 순찰용 차량 등으로 활용된다.

CT&T는 급속충전 및 완속충전 등 다양한 충전테스트를 통해 충전형태에 따른 전기차 운행능력을 점검한다. 또한 내년 3차년도 사업에도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e-ZONE 23대를 실증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량들은 제주시 구좌읍 일대 주민들이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CT&T의 관계자는 “지난 8월 제주도와 연산 3,000대 규모의 제주공장 설립 MOU를 맺은 CT&T는 이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의 본격참여를 통해 제주도지역 전기차 보급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CT&T는 G20 정상회의 기간을 맞이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OREA SMART GRID BIZ FAIR’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를 통해 회사는 도시형 전기자동차인 e-ZONE을 직접 시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특장차 e-Pickup, e-Wingbody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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