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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8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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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분기 주요 항목별 전망 BSI

올해 4분기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주요 업종의 경기 상황이 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연구원(KIET)은 9월 5~22일 제조 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현황과 4분기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제조업의 올해 3분기 현황은 시황(84)과 매출(82) BSI가 전분기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하락했다. 경기실사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증가(개선)를,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81)와 수출(87)이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분기(내수 87, 수출 93)와 달리 동반 하락했으며, 설비투자(96)와 고용(96) 역시 전분기보다 약간 낮아지고, 재고(100)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상이익(83)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산업유형별로는 ICT부문(76)에서 100을 여전히 상당폭 하회하고, 기계(87)·소재부문(84)과 신산업(90) 등에서 동반 하락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대형업체(92)에서 100을 다시 하회하고, 중소업체(84)도 100을 상당폭 하회하면서 전분기와 달리 하락했다.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반도체(72), 자동차(92), 정유(93), 바이오·헬스(89) 등으로 모두 전 분기보다 하락세를 기록하며 100을 밑돌았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84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8p 올랐다.


4분기 전망은 시황(95)과 매출(97) BSI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100을 여전히 하회하면서 보합세가 나타났다. 내수(95)와 수출(97) 전망치가 전분기에 이어 약간 더 낮아지고, 설비투자(98)와 고용(100)이 4분기 만에 동반 하락했다.


4분기 매출 전망 BSI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신산업과 대형업체에서 100을 동반 상회하고, 전분기대비로는 대부분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산업유형별로 살펴보면, ICT부문(93)에서는 전분기보다 하락한 반면, 기계부문(98)과 소재부문(98)에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신산업(106)에서는 하락, 대형업체(103)는 100을 상회하나 중소업체(97)는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92), 자동차(98), 조선(99), 화학(97), 철강(97)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100을 하회했으나 정유(102), 바이오·헬스(107), 이차전지(105)는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영활동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으로는 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의 가중(66%)을 가장 많이 언급하고, 이어서 고금리 부작용(40%), 수요 둔화·재고 누증(36%)의 순서로 조사됐다.


비용 부담의 가중은 특히 기계부문과 신산업을 중심으로 많이 응답하고, 고금리 부작용은 기계부문에서, 수요 둔화 및 재고 누증은 소재부문, 대외 공급망 불안은 ICT부문에서 각각 많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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