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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포지드, OEM 인증 3D프린팅 부품 디지털 웨어하우스 ‘Digital Source’ 출시 - OEM社 인증 부품 설계 파일 업로드, 사용자 현장서 프린팅 ‘재고비용 無’ - 베스타스社, 예비부품 적기생산 통해 플랜트·터빈 가동중지 시간 최소화
  • 기사등록 2023-10-04 11:20:07
  • 수정 2023-11-0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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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포지드의 ‘Digital Source’를 통해 검증된 부품을 언제 어디에서나 조달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연속 탄소섬유를 이용한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3D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한 마크포지드(Markforged)가 전 세계 언제 어디에서나 검증된 부품을 사용자가 현장에서 바로 3D프린팅 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 OEM 업체는 부품을 설계한 비용을 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사용자는 부품 재고 및 조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제조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크포지드는 일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3D프린팅 부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조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웨어하우스(창고) 역할을 하는 제조 플랫폼 ‘디지털 소스(Digital Sourc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품 제조사인 OEM 업체는 Digital Source에 3D프린팅 부품 설계 데이터 및 파라미터를 업로드하고 사용자(고객, 유통업체 및 계약 제조업체 등)에 라이선스와 가격을 부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승인된 부품 중 필요한 것을 찾아 프린팅 제작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현장에서 즉시 직접 부품을 제작하거나 검증된 3D프린팅 업체를 찾아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의 핵심은 보안이다. 이를 위해 Digital Source는 OEM 업체가 부품 설계 데이터와 제조 파라미터를 업로드할 때 암호화 체계를 통해 3D프린팅 제조 프로세스 요구 사항을 지정하고 필요한 보안 설정을 잠글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을 극대화 했다.


Digital Source를 통해 OEM 업체는 부품을 설계한 비용을 받고 사용자는 재고 관리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부품을 조달할 수 있어 양측 모두의 생산성, 수익성,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창출된다.


마크포지드 CEO Shai Terem은 “부품이 파손되거나 되거나 마모돼 제조라인이 가동 중단되면 매일 수백만달러의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부품 재고를 늘리자니 그만큼 관리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제조업계의 고민이 크다”며 “Digital Source는 부품 배송을 위한 물류를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생산 유연성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는 Digital Source를 사용해 전 세계 각지에 필요한 곳에 예비용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조해 공급함으로써 가동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베스타스 풍력 시스템 A/S의 수석 엔지니어인 Jeremy Haight는 “필요한 부품을 적시적소에서 디지털 제조가 가능하다면 고장난 플랜트나 터빈을 훨씬 더 빠르게 백업하고 가동할 수 있다”며 “마크포지드의 디지털 창고 관리와 분산 생산은 생산 및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BMF(Bernstein Mechanische Fertigung)는 기계를 가동하는데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60개의 소모성 부품을 3D프린팅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현장에서 즉각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Digital Source를 활용하고 있다.


BMF의 Ronny Bernstein CEO는 “Digital Source를 사용하면서 예비 부품을 비축하거나 배송할 때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부품의 주문, 생산, 공급, 사용 수명 및 부품 업그레이드에 따른 부품의 버전 관리 등이 모두 디지털화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메이션 앨리가 설립한 미국 최대 온디맨드 부품 3D프린팅 네트워크인 Project DIAMOnD는 300대의 마크포지드 3D프린터를 운영하면서 Digital Source를 통해 적기에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오토메이션 앨리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이자 Project DIAMonD의 CEO인 Pavan Muzumdar는 “마크포지드는 부품의 디지털 공정 관리를 보호하고, 원격에서 생산된 적층제조 부품의 품질 표준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높이 평가한다”며 “글로벌 제조 현장들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적시에 현장에서 제품 성형이 가능한 분산제조 솔루션인 Digital Source는 제조의 미래가 분산 제조에 있다고 믿는 우리의 비전과 매우 밀접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포지드의 ‘Digital Source’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17Puq8QwNp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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