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릴 때 제주에서 그와 비견되는 스마트그리드관련 행사가 열린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최되는 ‘Korea Smart Grid Week’가 그것.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회의, 전시, 참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일에는 지난 9월 창립된 GSGF(Global Smart Grid Federation)의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인도, 호주, 아일랜드, 캐나다 등 7개국 협회장이 모여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를 펼친다. 9일에는 행사 공식 개회식과 함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종합홍보관 및 각 컨소시엄 개별체험관 참관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주요국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운영전문가들이 모이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되며 다음날에는 미국, 일본, 유럽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현황을 발표하는 국제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포럼이 열린다.
또 8일부터 11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종합 전시회 ‘Smart Grid Biz Fair’에는 LS산전, 효성, LG화학, 삼성SDI 등 21개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들이 개발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최신 기술을 뽐낸다.
한편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미 참가 예상인원의 2배인 800명이 사전등록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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