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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9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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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스펀본드 제품 `화이논`과 폐PET를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화이논 에코`가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EPD)인증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가 그린 기술력을 강화해 글로벌로 수출 경쟁력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부직포의 일종인 스펀본드 제품 ‘화이논(Finon)’과 ‘화이논 에코(Finon ECO)’가 국내 업계 최초로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s)’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유럽 환경 인증기관인 스웨덴의 ‘EPD 인터내셔널 AB(EPD International AB)’와 노르웨이의 ‘EPD 노르웨이(EPD Norge)’ 두 곳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더욱 확보했다.


EPD는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의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환경친화적 선택을 돕는 지표로 활용돼 환경규제에 엄격하기로 알려져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인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화이논’은 PET(폴리에스터)로 만든 장섬유 스펀본드로 △건축·토목용 자재 △에어컨·산업용 필터 △실내·차량용 카펫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화이논 에코’는 폐PET병을 재활용한 원료가 적용돼 기존 ‘화이논’ 대비 이산화탄소를 43% 저감한 친환경 제품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월 두 제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환경부 주관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 이번 국제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펀본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영백 사업2본부장은 "EPD는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지표”라면서 "인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소재 생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PET 스펀본드를 생산했다.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시장 1위 점유율 및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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