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S이엔지, 수소·암모니아 디스펜서 ‘MADE IN KOREA’ 앞장 - 수소 디스펜서 국산화율 95% 달성, 국내 최대 납품·수주 원동력 - 선박용 암모니아 벙커링용 암모니아 디스펜서 개발·실증, 新사업 추가
  • 기사등록 2023-09-15 11:17:10
  • 수정 2023-09-15 16:59:02
기사수정


▲ 신현대 MS이엔지 대표가 정부지원 과제로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는 수소 디스펜서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가스 기자재와 설비 국산화에 앞장서온 ㈜MS이엔지가 수소·암모니아 디스펜서 및 기자재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수소경제시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MS이엔지(대표 신현대)는 일산 킨텍스에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3 H2 MEET’ 전시회에 출품해 △셀프 충전 기능이 장착된 수소 디스펜서 ‘H70’ △정부지원 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 디스펜서 △암모니아(NH3) 디스펜서 △수소용 BREAK AWAY COUPLING 및 HIGH PRESSURE SAFETY 밸브 등을 실물 전시했다.


수소 디스펜서는 내연기관차에 연료를 넣는 주유기처럼 수소연료전지차에 수소를 주입해주는 충전 장치다. 수소 디스펜서는 고압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수소를 충전하고 충전시 발생하는 노즐 끝 결빙 현상을 방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수소충전소 구축확대로 말미암아 수요가 늘고 있다.


MS이엔지의 일본의 타츠노(TATSUNO)와 기술 제휴를 통해 수소 디스펜서 ‘HYDROGEN-NX 시리즈’를 ‘MS TATSUNO’라는 브랜드로 출시했으며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R&D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코리올리 유량계를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MS이엔지는 노즐, 유량계 등 수소 디스펜서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전체 부품 기준 90%, 가격 기준 95%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회사는 수소 디스펜서의 진정한 ‘MADE IN KOREA’를 달성한 것을 계기로 자사의 브랜드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대 MS이엔지 대표는 “대다수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수소 디스펜서는 고장이 발생하면 고치는데 필요한 부품가격이 비싸고 수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소 충전소 관리에 어려움이 커진다”며 “MS이엔지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가격을 크게 낮췄으며 전국을 순회하는 정비팀이 있어 24시간 내에 고장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MS이엔지는 수소 디스펜서의 가격·품질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8월 현재 국내에서 130호기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회의사당, 인천공항, 세종청사, 신탄진 휴게소 등에 78기가 납품돼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약 32%에 달한다.


▲ MS이엔지가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을 통해 개발해 실증하고 있는 암모니아 디스펜서


MS이엔지는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암모니아 디스펜서도 개발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 대량 생산 및 운반·보관이 비교적 용이한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선박에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벙커링 시장도 성장하면서 공급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암모니아 디스펜서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MS이엔지는 정부의 지원으로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을 통해 육상 ISO탱크컨테이너에서 암모니아를 선박의 연료탱크에 계량해 충전할 수 있는 암모니아 디스펜서를 실증 중이다. 경비선 등 소형 선박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벙커링이 활성화되면 MS이엔지의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MS이엔지는 고속, 대용량 충전이 가능한 수소 디스펜서에 대한 수요 대응에 대비해 수소충전소용 100MPa급 초고압 안전밸브를 개발하는 등 부품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가스플랜트 설비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액화수소 저장탱크, 밸브 등 관련 기자재 개발과 생산도 준비 중이다.


신현대 대표는 “국내 모든 산업에 있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가 날로 중요해지는 가운데 MS이엔지는 대한민국의 토탈가스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산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50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