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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7 1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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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 K-Shipping 장윤근 대표이사, KR 이형철 회장, 동성케미칼 백정호 회장, 동성화인텍 최용석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CUS 기술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포집한 이산화탄소 운송을 위해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케이조선, 선보공업, 동성화인텍 등 조선사, 기자재 기업들과 함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KR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케이조선, 선보공업, 동성화인텍과 함께 ‘12K CBM(큐빅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설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흐름인 탈탄소 정책으로 탄소의 포집과 활용 및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관련 기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운송하는 LCO₂ 운반선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여 향후 많은 발주가 예상된다.


KR을 비롯한 4개 회사는 이러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탈탄소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조선은 설계 최적화를 통한 LCO₂ 운반선(19bar 중압식)을 설계할 예정이며, 선보공업은 화물 처리 시스템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을 맡는다.


동성화인텍은 LCO₂ 화물탱크와 LNG 연료 탱크 개발을, KR은 선급규칙 및 국제협약에 의거 선박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개념승인(AIP) 인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은 케이조선, 선보공업, 동성화인텍과의 긴밀한 협력과 아낌없는 기술 지원으로 프로젝트가 성공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탈탄소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만큼 국내 해사업계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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