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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6 16:22:42
  • 수정 2023-09-07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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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대체 제품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동향 및 육성정책을 논의하고, 향후 국내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이다. 퇴비화, 자연토양, 해양 등 일정한 환경조건에서 미생물 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육성 및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최신동향과 육성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규제 및 개선 방향 논의를 통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내 전시 부스는 총 25개로 △CJ제일제당 & CJ HDC Biosol △LG화학 △㈜동성케미컬 △일신하이폴리㈜ 등 21개 기업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등 연구기관 및 협단체 부스가 로비 내 상시 운영된다.


산업부는 지난 7월 19일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 또한 생분해도 평가, 해외 수출 인증지원 등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테판 배럿(Stefan Barot) 유럽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육성을 위해서는 퇴비화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의 육성 및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시대적 요구로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산업부도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인증 및 수거체계 구축, 규제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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