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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6 0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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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조감도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풍부한 발전소 설계 및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1,9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보령복합 4호기 부지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했고, 낙찰금액은 1,864억 원(VAT포함)이며 준공은 2026년 6월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며,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준공했다.


또한 과거에도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와 같은 풍부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HJ중공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장의 품질·안전이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HJ중공업은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4년 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운영관리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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