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탄소 소재·부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성과 달성을 위한 지원 사업 안내와 사업 주관 및 협력 기관과의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와 함께 ‘2023년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탄소섬유 △인조흑연 △카본블랙 △그래핀 △활성탄소 △ 탄소나노튜브 6대 탄소소재를 활용해 소재·부품·완제품 등을 제조하는 국내 탄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온라인 전시장 구축 및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대상국 언어를 활용한 브로슈어 제작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주관기관인 월드옥타가 지원하는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수출성과 도출 방법, 시장조사 및 해외진출 전략수립, 시장성 테스트 등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협력기관인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산업마케팅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탄소기업 제품 공동관 운영 등 온라인 전시장 구축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국카본, 비나텍, 상신브레이크 등 국내 유수 탄소소재·부품 기업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39만불의 수출성과 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진흥사업실 유원재 실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해외진출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사업 주관 및 협력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