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안전설비 구축, 안전보건 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4일(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지난 2022년 10월에 설립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배조웅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보건통합패키지 지원(컨설팅, 안전설비 구축·개선, 안전보건 교육) △고위험업종 안전보건 매뉴얼 제작·보급 △중소기업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재단과의 협력사업이 열악한 인력과 예산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 간 산업안전 분야 상생협력 모델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성과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가 함께 협력하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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