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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9 1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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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육성한 3D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MADDE)’가 홀로서기를 통해 SiC(실리콘카바이드) 부품 제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이드(MADDE), 피트인(PITIN), 에바싸이클(EVACYCLE)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9개월 만에 분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매이드(대표 조신후)는 바인더젯(BJ) 3D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SiC 부품을 제작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SiC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워 가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특징이 있다. 매이드가 개발한 BJ 3D프린팅 공법을 활용하면 기존 절삭가공법보다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향후 매이드는 반도체 부품, 우주 산업. 소형원자로 부품 등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매이드는 현대차에서 3D프린팅 등을 연구했던 조신후 대표와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서울시 성동구에 설립됐다. 


조신후 대표는 “BJ 외에도 여러 3D프린팅 기술도 도입해 반도체, 우주, 원전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는 사업과 함께 시스템을 공급하는 적층제조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 왔다. 2021년에는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동차 분야 이외에서도 다양한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그간 총 76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올해까지 33개 스타트업이 독립 분사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쳐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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