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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7 1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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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 센터장 유승직)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목표관리제의 공식 전자식등록부인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구축과 기업 온실가스 정보 보고 및 검증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관련 사례 소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호주 기후변화부 롭 스터지스 과장의 호주의 ‘국가온실계좌(National Greenhouse Accounts)’ 소개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은 미국 환경청 숀 호건 과장의 ‘연방 온실가스 보고프로그램’, 환경·에너지 분야 컨설팅 기업인 PPC 대니얼 월러 박사의 ‘영국의 기업 및 국가 온실가스인벤토리’ 사례 발표로 이어져 국내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표해 SK에너지와 에코시안의 기업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현황 및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DNV,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국품질재단 등 국내외 검증 기관들이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검증 결과 보고 등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관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국내 기업들이 내년부터 활용하게 될 관리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이고, 당면과제로 대두된 사업장 인벤토리 보고·검증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은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전자식 등록부로, 목표관리제 대상인 470개 업체와 공공기관의 이행계획, 이행실적, 명세서 등의 관련 정보를 제출받아 국내 온실가스 발생량의 60% 이상을 종합 관리한다.

시스템 개발과 관리는 센터가 총괄하며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농수산식품부·환경부 등 4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센터는 오는 12월 1차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사업장 및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과 함께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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