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화학(주)(대표 김규호)이 PSA공법을 도입하기로 한 대산 탄산공장의 증설설비가 내달 1일 시운전에 돌입한다.
지난 18일 회사에 따르면 당초 올 여름 설비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지난 여름 호우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5개월 가까이 늦춰졌다.
최대 생산능력은 하루 300톤으로 시운전 기간에는 그 절반인 하루 150톤 가량 생산할 방침이며 시제품 생산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선도화학은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원료가스 1일 9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인 일 1,350톤 규모의 원료탄산가스를 확보했으며 기존의 MEA 공법에서 탈피, PSA 공법을 증설공장에 적용함으로써 탄산제조 저비용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