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와 한국공대가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신설하고, 카이스트(60명), 한국공대(40명) 2개 대학에서 4개월 과정으로 연내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는 △AI를 활용한 산업현장 애로 해결방안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 △분야별 현직 전문가(임원 및 엔지니어) 특강 등을 구성하며, 수료자에게는 학점인정과 함께 총장 명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참여대학별로 차별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AI제조공정 공통 활용방안을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스·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산업활용 캡스톤 등 실습과정을 병행하고, 한국공대는 디지털전환 필요성 인식과 추진역량이 타업종보다 높고 전문인력 수요도 많은 미래차 분야에 특화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인력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 중심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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