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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1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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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앤파워 3kW 직접수소 연료전지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국산화한 3kW 직접수소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이 실증을 개시함에 따라 국내 SOFC 보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이치앤파워는 충남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난 7월7일 ㈜SPG수소 당진 공장에 국내 최초로 국산 3kW 직접수소 SOFC시스템을 설치했고 7월 12일 사용전 검사를 완료해 500시간의 실증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는 기존 LNG가스를 이용해야하는 연료전지 모델에서 나아가 다양한 연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수소 연료전지의 필요성을 느껴, 충남규제자유특구의 가정용,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과제를 통해 직접수소 SOFC의 개발을 완료했다.


에이치앤파워의 이번 실증은 SPG수소로부터 제철소의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직접수소 SOFC를 운영하는 것이다. 500시간의 실증이 완료되면 다양한 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연료전지의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직접수소 SOFC의 기동, 정격운전, 정지, 대기, 부하 변동 등 다양한 운전조건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시스템 운전 최적화 및 시스템 보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가 완료되면 직접수소 연료전지의 개발, 실증과 함께 제품, 설치 안전기준의 법제화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수소 연료전지는 원자력, 바이오가스, 열분해유, 암모니아, 메탄올,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연료에 대응하여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광역시의 원자력 기술을 활용한 수소를 이용하거나, 남양주시의 바이오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하는 등, 전국의 연료공급망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수소 경제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에이치앤파워가 개발 중인 수소추출기인 HyG-10과 연계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와 같은 지역에 융합형 수소발전기술로써 수소 생산, 발전, 저장, 운송의 수소 전주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고,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앤파워 관계자는 “직접수소 SOFC 시스템을 가지고 올 하반기 근거리 수소배관과 연결하는 도심형 직접수소 SOFC/PEMFC 하이브리드 실증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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