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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6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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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장애인축구단과 공공기관?기업이 축구를 매개로 서로 우정을 나누 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직장장애인축구단 ‘어시스트(Assist)’가 창단 6주년을 맞아 23일(토) 오전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 잔디운동장에서 그동안 정성을 다해 지원한 지역기업과 축구단을 초청해 기념행사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어시스트는 지난 2004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직장에 다니는 장애인들의 주말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창단한 축구팀이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함께 본인의 의지 부족도 높은 벽이 되고 있는데 다, 특히 주말 관리·몸 관리가 힘들다는 판단에서 여가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시스트라는 이름도 축구를 통해 직장 장애인근로자의 건강한 직장생활과 사회참여를 도우고, 나아가 축구단 활동을 통해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과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붙여졌다.

어시스트는 주변 기관들의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을 발판으로 지난해 9월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실시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적장애인축구대표단으로 참가,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KERI는 지난 23일 친선경기에 앞서 경남도청, 경남에너지 창원지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더불어 어시스트 축구단에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친선 축구경기에는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팀(어시시트 포함), KERI, 경남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도청 축구동아리, 창원대 산업시스템공학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의 해당 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서로 우정을 쌓고 실력을 겨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KERI 축구동호회 감독을 맡고 있는 윤종수 KERI 인력개발팀장은 “어시스트와의 인연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진행하는 여러 활동 가운데 또 하나의 의미있는 방식으로 축구동호회를 비롯한 직원들이 큰 애정을 갖고 매년 참석해 오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어시스트 창단 6주년 행사를 변함없이 KERI에서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친선경기 등을 통해 끈끈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지난 2004년 어시스트 창단 이후 연구원 차원뿐만 아니라 기획·행정부와 전기연구원 축구동호회가 각각 용품지원과 지원금 전달 등을 통해 어시스트와 뜻깊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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