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은 22일 천안소방서에서 11층 이상 고층건축물 39곳 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우신골든스위트’, ‘인천송도 갯벌타워’ 등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화재예방 철저를 당부하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부산 및 인천에서 발생한 고층건축물 화재사례를 전파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물 관계인의 주관 하에 자체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미비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당부했다.
특히, 건물 내 소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트(Pit)층 등을 임의적으로 용도 변경하여 사용하지 않음은 물론, 쓰레기 집하장 등을 설치하는 행위도 금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화기 취급이 잦아지는 겨울철을 대비,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소방·방화시설의 점검 및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토록 당부했다.
또 종사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자체교육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에서 도착하기 이전까지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위소방대의 운영 상태를 재점검하며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함은 물론, 이를 통해 자체 방화관리를 강화하고 건물 내 방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층건축물 대표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고층건축물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고층건축물의 관계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세계적 행사 개최를 앞두고 고층건축물 화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안전관리 강화 인식을 제고함은 물론, 국격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도민의 자율안전의식 제고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재차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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