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폴란드와 협력해 원자력 기술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을 계기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자력 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NCBJ)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기평과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는 △원자력 △원전 안전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에 합의했다.
지난 5월, 에기평은 우리 기업이 원전 수주을 위해 노력 중인 체코, 폴란드의 전담기관과 원자력 기술협력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한-폴 원자력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하는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는 해당 포럼에 참여하여 폴란드의 원자력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향후 에기평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와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원자력 분야 인력교류 및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기평 이성주 에너지정책본부장은 “금번 추진하는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원자력 기술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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