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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2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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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중국시장에 자사를 알리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중국 출자사 LS홍치전선(법인장 김선국)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중국 국제 전력설비 박람회(The 13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Electric Power Equipment and Technology 2010, EP China2010)’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가스절연송전선, 광복합케이블 등 최첨단 전선 제품들과 함께 해저·선박·풍력 발전용 솔루션, 산업용 특수케이블 등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LS전선 관람부스는 일 평균 1,000명이 방문하는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LS전선은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세미나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22.9 kV급과 154kV급 초전도케이블 시스템 어플리케이션’과 ‘그린에너지용 대용량 전력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는 중국 전력 산업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LS전선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예상할 수 있었다.

세미나 이후 김선국 법인장은 “세미나 내내 전력 전문가들의 질문 공세가 끊이지 않아, 결국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또 LS전선은 이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행사를 별도로 가지는 등 적극적인 기업 이미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중국 대학생들을 선발해 상해 엑스포와 LS전선의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행사를 지난 7월 가졌으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LS전선의 중국 사업은 작년 8월 중국 용딩(永鼎)그룹으로부터 전력선 전문제조업체인 호북용딩홍치전기(湖北永鼎紅旗電氣)를 인수하고 12월 출범시킨 LS홍치전선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법인(전력케이블 접속재, 부스덕트, 자동차 전선, 기기선 등 생산)과 권선을 생산하는 허베이성(河北省) 톈진(天津)법인, 2008년 인수한 美 SPSX의 전력용 권선 생산법인에 홍치전선을 더해 종합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이다.

LS홍치전선은 220kV 이상의 고압 전력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철도와 선박, 광산, 원자력, 풍력용 전선 등 산업용 특수케이블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함은 물론 조직 재편과 영업소 확충에 힘쓰고 있다.

기존 영업 조직에 개발 영업기능을 부여해 고객 기술 대응 및 사전 마케팅에 주력함은 물론, 특수 판매팀을 신설했다. 또한 생산 효율을 올리기 위해 설비를 보강하는 대대적인 공장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초고압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해저 케이블 양산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지 엔지니어들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홍치전선은 LS전선이 글로벌 No.1으로 자리 잡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내부 사업경쟁력 강화, 전략 시장에서 Small M&A, 기 진출 거점의 사업적 보완 및 확장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작년 기준 세계 전력 케이블 시장의 규모가 14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SOC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2015년까지 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에 화베이(華北)와 화둥(華東), 화중(華中)에 ‘3종3횡1환(三縱三橫一環網)’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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