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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2 1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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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감독관의 부인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우리나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르웨이, 호주, 미국, 인도 등 11개국의 감독관 부인 30명은 22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다도 체험, 김치 만들기, 옹기문화엑스포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및 해양설비 제작 등을 위해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선주(船主), 선급(船級) 감독관 부인들이다.

이날 감독관 부인들은 옹기문화엑스포 다도 체험장에서 전통차를 음미하며 다도(茶道)를 배우고, 이어 옹기 제작 과정과 우리나라의 전통 옹기 및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옹기를 관람했다.

특히 이들은 주부답게 미세 구멍으로 숨이 통하는 옹기의 통기성과 이를 활용한 된장, 김치, 젓갈 등의 발효 음식에 관심을 보였다.

또 감독관 부인들은 한복 디자이너이자 엑스포 홍보대사인 이효재 씨의 김치학교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손수 만들어 보기도 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김치 만들기였지만 베테랑 주부들은 금 새 익숙한 손놀림으로 맛깔스런 김치를 만들어 냈다.

체험에 참가한 로빈 래퍼티(Robyn Rafferty, 34세, 호주)씨는 “오래 전부터 옹기를 이용해 발효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한국의 오랜 전통을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중 절반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에는 1,3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감독관과 가족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은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 문화와 생활 및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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