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유관기관 가스시설 긴급복구 협의회를 구성해 여름철 대규모 자연재난 피해지역에 인적·물적 자원 지원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유관기관과 재난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업무협약을 지난 7일 공사 서울광역본부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 협의회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주) △SK가스 등 6개 협회 및 3개 민간사다.
이번 협약은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매년 유관기관 가스시설 긴급복구 협의회를 구성해 여름철 대규모 자연재난 피해지역의 지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현행화하고 유관기관별 비상연락망 공유를 통해 재난발생 시 피해지역에 적재적소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긴급복구지원 협의회장)는 “여름철 재난대비 선제적인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