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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2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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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문기업 CT&T(대표 이영기)는 철로, 폐광 등을 이용한 관광 상품인 전동식 레일바이크용으로 전기자동차 e-ZONE을 공급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CT&T는 전동식 레일바이크사업을 추진 중인 (주)삼영필텍에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자동차 e-ZONE 100대를 공급키로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했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5년 전부터 시작된 친환경 관광 사업으로 폐철로나 폐광 레일을 이용해 관광지를 투어하는 관광 상품이다. 또 지자체의 관광수익 사업으로 부각돼 현재 경북 문경(100대), 강원도 정선(100대)과 삼척(120대)을 비롯해 경기도 양평(70대), 전남도 곡성(60대) 등에서도 레일바이크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강원도 화천(약 50대), 충남 아산(약 50대), 경기도 의왕(약 50대) 등 다른 지자체들도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레일바이크는 관광객이 직접 모는 수동식이 설치 운영됐다. 그러나 운행거리(긴 곳은 10-20여㎞)에 대한 가족 및 노인관광객들의 부담 때문에 수동식에서 점차 전동레일바이크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CT&T와 삼영필텍은 전동레일바이크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1차 물량 납품 이후 사업성과 여부에 따라 공급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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