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MIR 황규연 사장과 캐나다 BC주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 조시 오스본 장관이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규연)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캐나다와 협력한다.

KOMIR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州와 핵심광물 분야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OMIR 황규연 사장과 캐나다 BC주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 조시 오스본(Josie Osborne) 장관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향후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본 협약은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정상회담 후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천연자원부 간 ‘핵심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MOU’를 체결해 세계 최대 핵심광물 자원부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KOMIR와 BC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BC주 내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해 정보,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기로 했으며,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 등 지속가능한 광업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캐나다는 지난 2월 우리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중점 진출대상국 중 하나로서, 특히 BC주는 니켈, 희토류, 흑연, 망간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