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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1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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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머크가 개발한 플렉시블 OLED 디바이스 보호막 신소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머크는 자사의 ALD(원자층 증착:Atomic Layer Deposition) 실리콘 소재가 지난 주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완전히 플렉시블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폼 디바이스는 데이터 기반 전자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트렌드 중 하나다. 이렇게 접고 휘며 늘리고 비틀 수 있는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처블 디바이스는 표준 디스플레이에 비해 디스플레이 모듈 두께가 60% 가량 얇아야만 한다. 그러나 OLED는 특성상 습기나 산소에 의한 열화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손상방지를 위해 형상 순응적이며 유연하면서도 내구성 있는 박막봉지 또는 보호막이 필요하다.


머크는 지난 30년 동안 축적한 반도체 업계를 위한 박막봉지 소재 개발 경험을 살려, 저온 플라즈마 강화 ALD 기술로 형성되는 새 보호막 소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플렉시블 OLED 디바이스의 박막 봉지 특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번 신소재는 OLED 디바이스의 제품 수명을 현격히 증가시켜 매우 엄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요구 특성마저도 만족시킨다. 2022년도에 차량용 OLED 용도로 처음 선보인 머크의 저온 ALD 실리콘 소재는 앞으로 등장할 플렉시블 IT 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박막봉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미엔 툴레우(Damien Tuleu) 일렉트로닉스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즈니스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머크의 저온 ALD 실리콘 소재는 가장 발전된 박막 증착 기술로서, 보호막 특성을 크게 개선하여 기존 솔루션에 비해 100배나 더 신뢰성이 효과적”이라며 “동시에 보호막 층 두께는 얇아져 기존 솔루션 대비 20배 얇아 이전에 없던 높은 수준의 형상 순응성, 유연성,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OLED 기술로 구현되는 새로운 폼팩터를 가진 디스플레이 제품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머크는 증가하는 고순도 OLED 소재에 대한 산업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LED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3천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2022년에 한국과 중국의 OLED 생산능력 확대를 1단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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