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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4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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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퍼스트 용인공장


글로벌 산업가스 전문기업 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생산되는 산소, 질소, 알곤 등 액체가스 운영권을 2024년 말까지 맡으며 고객사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에어퍼스트(AF)는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액화가스의 운영을 2024년 말까지 연장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에어퍼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운영계약을 맺었었다. 에어퍼스트가 북부지역의 액화산소 공급량 우위로 여타 수도권 소재 산업가스 제조사가 남는 공급량을 출하하지 못하고 흘려 버리는 상황에서도 동국제강 인천에서 생산되는 액화가스 전량을 정상 출하, 운영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양사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퍼스트는 기존 자사의 액화가스 생산량과 동국제강 인천의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한편, 영업망을 통한 시장 수급 상황과 정보 분석 및 수요예측으로 생산과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는 등 회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발휘했다.


에어퍼스트는 동국제강 인천뿐 아니라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에도 1996년부터 산업용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올해 초 10년 계약을 연장하여 2032년 12월까지 공급한다.


에어퍼스트 양한용 대표는 “고객의 미래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동반자라는 기치 아래 동국제강이 맡긴 액화가스 운영계약 뿐만 아니라 에어퍼스트가 가진 ASU 운영 노하우 또한 고객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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