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ESG 행사를 추진하는 등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ESG경영 선포 2주년을 기념해 18, 19일 양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ESG협력사를 초청해 ‘ES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사회적책임, 투명경영 등 한수정과 ESG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ESG협력 성과공유회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 및 수목원 내 주요 ESG SPOT을 탐방하는 ‘ESG Activity’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 주요 SPOT을 탐방하고 향후 협력을 논의하는 ‘ESG Talk’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스코, 대한적십자사, 트리플래닛, 기아대책, 이삭푸드서비스 등 기업 7곳과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을 포함한 한수정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수정-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자생식물 활용 뷰티·바이오 제품 4종(헤어에센스, 폼클렌저/바디워시, 흑도라지 진액, 핸드크림) 및 ESG 협력 성과 자료(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 백서 및 한수정-유한킴벌리 다이어리 등) 등이 전시돼 행사장에 볼거리를 더했다.
신사업 발굴 목적의 발표 중심 행사로 이루어지던 기존 기업설명회와 달리, 이번 ESG Day 행사는 ESG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사업 고도화 방안 논의 및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차별성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한수정과 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됐으며, 기관 간 지속적 협력 및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난 활동 성과 환류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수정은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 ESG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속 사업 고도화 및 성과 확산 강화를 통해 기업 ESG 경영 지원 및 수목원·정원 가치 확산을 통한 국민 행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보전 강화 △디지털 접목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 △수목원·정원 기반 탄소중립 실천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산림자원보전·복원 및 산업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생물자원본부가 있어 다양한 기업과 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ESG 행사 외에도 협력사와 적극적인 소통 및 성과 공유를 추진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한수정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뷰티·바이오 신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 육성 자생식물 판로개척 등 산림생물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17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주최: 한국언론인협회, 고려대학교 ESG연구센터 /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에서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