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010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제표준화대상부문 단체상 ‘대통령표창’을, 유공자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에 ETRI 이승윤 책임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3일 대한건설회관에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허경 기술표준원장,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산업계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ETRI는 ISO/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및 외국 표준화기관과의 활발한 국제표준화 협력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국제표준화대상을 수상했다.
ETRI는 최근 3년간 3GPP LTE, 초고속 무선전송, 차세대통신망(NGN), MPEG 분야 등에서 69건의 개발 기술을 ISO/IEC, ITU-T, IEEE 등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킴으로써 세계 I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이에 현재까지 MPEG, DMB, 휴대인터넷 등 주요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171건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EEE 802.11(무선랜), G.729.1(광대역음성코덱) 특허풀의 신규 가입으로 핵심특허 보유기관으로서 향후 막대한 해외 기술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는 국내 최대의 IT R&D 연구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한 막대한 기술료 수입 창출과 국내 정보통신 산업계의 기술력 강화 및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IT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ISO/IEC, ITU-T, IEEE, 3GPP, IETF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총 96명의 표준전문가들이 공식적 지위를 가진 의장단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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