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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5 1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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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일본의 소재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김 부회장은 CHO(최고 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등 LG화학의 주요 최고경영진들과 동행해 지난 14일 LG화학이 일본에서 처음 개최하는 ‘BC Tour(Business & Campus Tour)’를 직접 주관했다.

BC Tour는 비즈니스 리더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채용설명회다.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뉴 오타니 호텔(New Otani Hot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상위 8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 3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반석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은 직접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우수인재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회사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입사 연계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도쿄대 이영기씨는 “예전에는 일본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공학계열 학과를 졸업하면 일본계 회사에 입사하는 것을 최고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기업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며 “특히, LG화학의 경우 최근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업체로 성장하면서 유학생뿐만 아니라 일본국적의 학생들도 이번 채용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화학은 일본에서의 채용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소재 기술 강국이자 경쟁국가인 일본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2차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LCD용 편광판 분야 등에서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선두로 나섰지만, 앞으로 이어질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LG화학은 2차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소재 분야 우수인재가 많은 일본에서의 이번 채용활동이 향후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05년부터 BC Tour 등 해외 채용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700여명의 우수인재 풀(Pool)을 확보하고 130여명의 입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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