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회장 이병구)가 반도체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나선다.
네패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지난 24일 반도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네패스 이병구 회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등 주요 관련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네패스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 등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연계 △(가칭) 인공지능(AI) 융합진로직업교육원의 반도체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반도체 분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반도체 교육 활성화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네패스는 SW코딩,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기반의 교육브랜드 ‘코코아팹’을 런칭하여 대한민국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네패스 코코아팹은 이미 수년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AI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선도적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해 오며 일선 학교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네패스 이병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과 괴리 없는 선도적인 반도체 교육을 실천함으로써, 반도체 우수 인력 양성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네패스는 첨단 반도체 백엔드 파운드리 전문 기업으로 기판이나 와이어 없이 초소형 패키징을 구현하는 FOPLP(Fan-out PLP), FOWLP(Fan-out WLP), FIWLP(Fan-in WLP) 및 테스트 등의 첨단 후공정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