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IT분야 전문 연구원들이 연구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운 전문지식을 일반 대중과 나누기 위한 ‘ETRI Easy IT’ 시리즈를 올해도 발간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010년 판 ‘ETRI Easy IT’ 첫 시리즈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앱(App.)과 녹색(Green)산업의 키워드인 공간정보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훤히 보이는 공간정보기술’과 ‘훤히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전자신문사 출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ETRI Easy IT’ 시리즈는 IT 전문용어에 생소한 일반인들이 생활 속 IT 기술을 알기 쉽게 풀이한 대중서로서 IT분야 전문 종사자뿐만 아니라, 직장인, 대학생, IT분야 입문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최신 IT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다.

올해에는 총 5권이 출간될 예정으로, 그 중 ‘공간정보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가 먼저 출간됐다.

공간정보기술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지도 서비스나 증강현실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이 대표적인데, 누구나 책상에 하나쯤 가지고 있을 PV장착 전자계산기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이다. 이렇듯 공간정보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 속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훤히 보이는 공간정보기술’과 ‘훤히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는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공간정보기술과 신재생 에너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특히 다양한 그림 자료와 사진으로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고, 향후 어떻게 미래를 바꿀지에 대한 전망도 담겼다.

한편, ETRI는 이번에 발간된 2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훤히 보이는 디지털홈과 u라이프’ △‘훤히 보이는 지능형로봇’ △‘훤히 보이는 음성언어기술’ △‘히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훤히 보이는 전파기술’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 △’모든 것은 생각한다(Beyond the Internet of Things)‘ 등 총 17종의 대중서를 발간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종을 추가로 발행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