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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0 1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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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 미국 USNC와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H2 Micro Hub)’ 구축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과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가 초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 美 USNC(대표이사 프란체스코 베네리)와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연구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USN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H2 Micro Hub)’ 구축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MMR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에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의 고온수전해 공정을 적용,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자력을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뽑아내는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5년 간 공동으로 MMR-SOEC 연계 통합 플랜트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 체계 구축을 검토, 향후 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 관련 BOP(Balance of Plant)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총괄하며, USNC는 MMR 설계·제작·공급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의 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가 협력해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온가스로(HTGR: 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기반의 4세대 원자로를 적용한 초소형모듈원전을 활용한다.


현재 상용화 돼 있는 경수로 기반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온의 증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 고온에서 작동하는 SOEC를 활용하면 적은 에너지로도 수소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모델에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까지 탄소배출없는 수소생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대표이사는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현지에서 필요로 한 규모로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수소 생산 플랜트”라며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USNC 3사는 MMR-SOEC 연계 통합 플랜트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수소 경제 구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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