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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0 1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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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및 첨단산업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사례-Let’s Talk Manufacturing’ 세미나에서 조성근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와 대전테크노파크가 로봇, 첨단산업 등에서 디자인 개선과 양산에 활용되고 있는 풀컬러·복합소재 등 최신 3D프린팅 기술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공동으로 지난19일 대전TP 지능로봇사업화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로봇 및 첨단산업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사례-Let’s Talk Manufacturing’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근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상무, 조수현 대전TP 지능형로봇센터장 등과 7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풀컬러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부품 양산까지 가능한 3D프린팅 제품군을 갖춘 스트라타시스는 이날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해 디자인 개선, 제품 상용화, 금속 부품 대체 부품 양산 등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성근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전TP의 주요 진행사업 및 실적 소개(한명희 대전TP 팀장) △풀컬러 3D프린팅을 통한 제품 디자인 개선 및 시제품 제작 사례(신현기 스트라타시스코리아 과장) △스타트업 기업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전주기 실증 지원 사례(신정현 단국대 교수) △고강도 복합소재를 통한 금속 부품 대체 및 적층제조 2.0을 통한 양산 적용 사례(고유성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부장) 등이 주제 발표됐다.


조성근 상무는 “세계 3D프린팅 시장이 출력서비스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2029년 시장규모가 2021년 대비 6.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그간 시제품 제작 시장이 주요 3D프린팅 적용분야였지만 현재는 지그&픽스처 시장이 앞서고 있으며 3D프린팅 가격, 속도, 소재 등 발전에 힘입어 조만간 최종 부품 양산 시장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트라타시스는 FDM 이외에도 SAF, P3, SL 등 양산용 3D프린팅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웨어러블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단국대 WMD(Wearable Manufacturing Data platform) 사업단의 신정현 교수는 스트라타시스의 풀컬러 폴리젯 3D프린터와 FDM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사용자가 신체의 일부처럼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은 안경, 팔찌, 시계, 신발, 의복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는데,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 기획부터 3D모델링 설계, 시작(제)품 제작 및 생산 등 제품화를 실현하는데 있어 기술·경험의 부족 뿐 아니라 시간·비용의 부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단국대 WMD 사업단은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 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체 데이터와 설계·개발 프로세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개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제품 설계,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작품 제작, 진공주형·금형사출생산 등을 통한 생산 실증지원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정현 교수는 “고정밀 3D프린팅 기술과 진공주형을 융합한 제작 방식은 실리콘 몰드 특성상 변형 및 수축이 적어 원형 모델과 동일한 형상의 제품 정밀도를 얻을 수 있으며, 단시간 내 소량의 빠른 복제 제작이 가능하여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계에 확산되기 위해선 소재, 장비, 생산 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가들이 기술을 실제 사용하는 업계와 공동 연구·융합 기술 실증을 위한 협력을 넓혀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FDM 방식 3D프린터를 비롯해 PBF·DED 금속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축된 대전TP 지능로봇사업화센터 현장을 견학했다. 센터는 3D프린터, 3차원 측정, 정밀가공, 환경 및 안정성 평가 지원 등 원스톱 토털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내 혁신적인 뿌리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 구축된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터로는 △강도와 치수 정밀도가 우수한 플라스틱 목업·지그&픽스처 등 제작용 FDM 3D프린터 ‘FORTUS 450MC’ △6가지 복합재료(연성·고강도·투명) 및 36만가지 컬러 구현이 가능한 폴리젯 3D프린터 ‘J7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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