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0-14 16:37:05
기사수정

▲ 포스코 올해 3분기 경영 실적.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고가 원료비 반영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39.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3분기 매출액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1,110억원, 당기순이익 1조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5%, 12.7%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24.42%, 영업이익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58% 줄어들었다.

이러한 영업이익 급감은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3분기 비싼 가격에 들여온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비가 본격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 올해 들어 원료 가격은 2배 이상 올랐지만,제품 가격에는 원료값 상승분의 50~60% 정도만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포항 4고로 개수 및 관련 설비 합리화로 인해 전분기보다 각각 1.8%, 1.2% 줄어든 821만톤과 774만톤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영실적 하락 속에서 회사의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은 성과를 보였다.

포스코는 3분기 고부가가치 제품인 극저온인성 대형컨테이너선용 후판, 충격보증 기계구조용 열연강판 등에서 120만톤 판매실적과 20.9%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등을 통해 3분기까지의 누적 원가 절감액이 올해 목표액의 89%인 1조2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3분기 조선·원자력 산업용 튜브 소재 95톤을 판매, WPM사업 총괄기관 선정 등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포항 3제강 준공 연기, 광양 신후판 조업 정상화 지연, 수출시장 회복세 저조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을 32조9,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조 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3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