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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4 15:54:27
  • 수정 2023-04-14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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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잉사 항공방산 부문 CEO와 이창양장관이 방위산업 협력확대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



정부가 미국의 보잉사와 함께 항공·방산 부문 기술개발 및 국내기업 참여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13일 미국 보잉사(社)(이하, 보잉)의 항공방산 부문의 테드 콜버트(Ted Colbert III)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글로벌 항공우주 공급망 재편 및 각국 국방 예산 증가 속에서, 한국과 보잉사 간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와 보잉은 △민수 및 군수 미래 항공 공동개발 △민군겸용기술 협력 및 국내 투자 확대 △보잉 항공기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국내기업 참여 확대 △보잉 공급망 회의 한국 개최 정례화 △보잉코리아 기술연구센터의 인력 및 기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우수 기술력과 관리로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 기업들이 초기 설계부터 보잉의 미래 항공기(민수·군수)의 체계 및 구성품 개발에 참여하도록 보잉측에 관심을 당부하며, 산업부가 추진 중인 ‘항공우주산업 글로벌 역량강화 펀드’에 적극 참여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기술력을 소개하고, 항공우주용 반도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 생산시스템 등 공동 연구개발(R&D) 양해각서(MOU) 체결 및 실무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보잉 측은 산업부와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는 내용을 확정, 투자펀드는 규모와 투자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방한기간 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한화, LIG넥스원 등 최고 경영자들과 면담을 토대로 한국과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잉 측은 “보잉사의 BDS CEO가 방한하는 것은 10년 만이고, 2019년 BKETC 설립 이후 현재 65명의 한국 연구인력이 근무 중으로, 앞으로 연구 범위와 기능을 확대, 글로벌 핵심 연구개발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은 “외투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 한미동맹 70년과 오랜 역사만큼,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면담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구체화해 실행하며, 보잉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투자 유치 등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잉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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