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관인 수소안전뮤지엄(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3일 정식 개관해 활발히 운영중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수소안전뮤지엄 개관식을 진행한 이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수소안전뮤지엄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수소안전뮤지엄은 전시·교육공간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시공간은 가스의 기초상식과 가스사고 예방수칙을 배울 수 있는 ‘가스안전체험관’과 수소에너지 및 미래 수소사회를 주제로 한 ‘수소안전홍보관’으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최신 미디어 연출기법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곳곳에 퀴즈와 게임 등 흥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들을 배치해 수소에너지와 안전이라는 주제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여기에 관람 내내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관람객의 이해를 도와준다.
건물 내부에는 방문객의 눈길을 끄는 수소 캐릭터와 그래픽을 곳곳에 배치했고, 건물 바깥에는 산책로와 광장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도 문화·휴식 공간으로써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안전뮤지엄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업계 관련자 등 모두에게 열려있다.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수소안전뮤지엄 홈페이지(www.kgs.or.kr/h2m/index.do)나 문의전화(043-835-800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수소안전뮤지엄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정부가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추진과제로 시작되었다. 수소안전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6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로 부지가 선정된 이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북도, 음성군이 함께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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