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기업 CT&T가 전기차 렌탈사업을 전라남도에서 시작한다.
전기차전문기업 CT&T(대표 이영기)는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인 KT렌탈과 도시형 전기차 e-ZONE 500대의 납품을 통해 전기차 렌탈사업을 공동 추진키로하고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기차 렌탈사업을 우선 전남도와 함께 추진키로 하고 전기차의 생산과 공급은 CT&T가, 그리고 전남도에 대한 영업과 운영은 KT렌탈이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CT&T는 전기차 렌탈사업의 신속한 개시와 시장선점을 위해 우선 1차로 ‘e-ZONE’ 500대를 KT렌탈에 공급하며, 양사는 이 물량을 빠른 시일내에 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전남도에 공급되는 전기차 렌탈사업의 상품 공동개발 △전기차 렌탈사업확대 △상품개발에 필요한 기술 상호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CT&T의 도시형 전기차 e-ZONE은 뛰어난 경제성과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없다는 강점때문에 제주도, 전남도, 신안군, 경주시, 전주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CT&T측은 밝혔다.
회사의 관계자는 “전기차업체와 렌탈업체가 손잡고 렌탈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렌탈사업을 통해 CT&T는 전기차 선도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KT렌탈은 전기차 렌탈사업이라는 신사업부문을 새로이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T&T는 최근 SK의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온라인마케팅을 시도하는 동시에 이번 렌탈사업까지 추진하는 등 전기차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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