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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1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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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수(상용차 포함)



현대차가 지난 1~2월에도 세계 수소차 판매 1위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는 2023년 1~2월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2,1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넥쏘(NEXO)는 내수 시장 기준 884대, 글로벌 시장 기준 95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차는 전년 대비 17.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국내 수소 승용차 16,000대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며 지난 달 시기적 요인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넥쏘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절반 이상인 60.8%를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도요타 미라이(Mirai)의 판매량은 지난달에 이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년 대비 18.2% 역성장하며 1위 현대차와의 격차가 32.4%p로 벌어졌다.


넥쏘의 글로벌 판매량 중 90% 이상이 내수 판매라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시장을 제외할 시 미라이의 판매량이 넥쏘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현대차 넥쏘의 내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5% 성장률 기록과 함께 전세계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도요타 미라이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국은 1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은 역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동안 증가했던 중국의 수소상용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 수소차 시장의 점유율이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의지와 중국 내수 시장을 통해 언제든 급성장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현재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어느정도 해소된 이후 중국 기업들의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해 동안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수소차 시장이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BMW는 국내 최초로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4년 간의 개발 끝에 도요타 미라이의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iX5 Hydrogen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2030년 이전 양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최대 주행거리(WLTP 기준) 504km 주행을 목표로 한다. 혼다는 GM과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공동개발을 발표하면서 혼다의 CR-V를 기반으로 한 신형 수소전기차를 2024년에 양산할 계획이라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의 수소차 투자 및 개발 소식에도 전세계적으로 미흡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와 계속 상승하는 수소차 충전 단가는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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