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과 에프씨엠티가 선박, 버스 등 모빌리티용 MEA(막전극접합체) 개발 등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에프씨엠티(이하 ‘FCMT’)는 범한퓨얼셀과 선박, 버스 등 모빌리티용 MEA 개발협력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안양시 FCMT 본사에서 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본부 곽대연 상무와 FCMT 이정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근 범한퓨얼셀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세계 최초로 5MW(메가와트)급 액화수소 연료전지AIP(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범한산업의 또 다른 자회사로 현재 전기버스를 판매중인 범한자동차는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 수소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수소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이정규 대표이사는 “범한퓨얼셀이 모빌리티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시기에 협력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양사에 시너지효과를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MT는 최근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수상에 이어 지난 9일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소부장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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