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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5 11:13:50
  • 수정 2023-04-07 0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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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5일 울산 울주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적극 대응을 위해 배터리 핵심광물 제련가공시설을 방문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에 소재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월말, 산업부가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 후속조치로, 국내 핵심광물 제련 및 가공 생산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광해광업공단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 고려아연 김기준부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핵심광물을 정련, 제련하고 가공하는 온산제련소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전해동박을 생산하는 KZAM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은 미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2025년 이후엔 중국 등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천영길 실장은 온산제련소 내 핵심광물 제련 및 가공·생산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핵심광물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니켈 등 핵심광물 제련사업과 니켈·코발트·망간 가공시설의 추가 투자계획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세계 1위 연·아연을 생산하고 있는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50년간 축적해온 독보적 제련 및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와 음극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을 준비중이다. 또,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제련소를 국내에 건설할 계획이다.


김기준 부사장(고려아연)은 이차전지 필수 원료인 핵심광물 제련 및 가공시설과 핵심광물 자원순환산업이 국내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천영길 실장은 “이차전지와 자동차가 우리나라 주력 산업임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 제련과 가공을 통한 핵심광물 주요 소재를 생산한다는 것은 상업적가치 뿐 아니라 자원안보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기업들이 미(美) IRA에 대응하여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정부가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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